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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리버풀 위르겐 클롭 감독이 최초의 기록을 썼다.

클롭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은 4일(한국시간) 스페인 카스테요주 비야레알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데 라 세라미카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비야레알을 상대로 3-2 승리를 거뒀다. 리버풀은 합산스코어 5-2로 결승진출을 확정 지었다.파워볼게임

리버풀은 전반전에만 2골을 내주며 어려운 경기를 했다. 잦은 턴오버와 패스 미스가 나오면서 집중력이 떨어진 모습을 보여줬고, 유효슈팅을 한 개도 때려내지 못하며 전반을 끝마쳤다.실시간파워볼

하지만 클롭 감독은 전반전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았고, 후반 시작과 함께 디오구 조타를 빼고, 루이스 디아스를 투입해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점유율을 올리며 분위기를 가져왔고, 파비뉴의 첫 골이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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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분위기를 탄 리버풀은 2골을 추가했고, 경기를 유리하게 풀어나갔다. 그대로 경기에서 승리했고, 리버풀은 3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라 빅이어에 도전하게 됐다.파워볼실시간

클롭 감독의 개인 통산 4번째 챔피언스리그 결승행이다. 클롭은 앞서 도르트문트 감독 시절인 2012/13시즌에 첫 결승전 무대를 밟았다. 이후 리버풀로 건너와 3번의 결승 진출을 일궈냈다.파워볼엔트리

챔피언스리그 역사상 결승전에 4번 진출한 감독은 단 4명뿐이다. 알렉스 퍼거슨, 카를로 안첼로티, 마르셀로 리피 감독에 이어 클롭도 시대를 대표하는 명장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파워볼실시간

또한, 클롭 감독은 새로운 역사를 썼다. 한 시즌에 챔피언스리그, 잉글랜드 리그컵, FA컵 결승에 진출한 최초의 감독이 됐다. 리그컵은 지난 2월 첼시와의 결승에서 승부차기 승리를 거둬 트로피를 확보한 상태다.파워볼

클롭 감독과 함께 리버풀이 쿼드러블(한 시즌 4개 대회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축구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홀짝게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