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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때리는 외박' 방송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FC 아나콘다가 제대로 힐링했다.

4일 첫 방송된 SBS '골 때리는 외박'에는 축구에 지쳤던 '골 때리는 그녀들'이 쉼을 위해 힐링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첫 번째로 여행을 떠나는 팀은 FC 아나콘다였다.

이날 여행은 이수근, 규현, 이진호릉 비롯해 FC 아나콘다인 신아영, 주시은, 윤태진, 최은경, 오정연, 박은영이 함께하게 됐다.

박은영은 "애 낳고 처음으로 외박한다. 그래서 너무 걱정이 된다"라고 했다. FC 아나콘다는 도착하자마자 주스, 커피 등을 마시며 여유를 즐겼다. 자축 주스를 마시며 기뻐했다.

밥을 짓기 위해 최은경은 가마솥을 닦기로 했다. 이수근이 장작을 패는 동안, 나머지 아나운서들은 닭장으로 가 달걀 줍기에 도전했다. 닭이 무서운 아나운서들은 주저했다.

주시은, 윤태진은 파전을 만들기로 했다. 그러나 부침가루를 너무 많이 넣었고 파도 많이 넣었다. 이에 최은경은 "이렇게 하면 안 된다. 기름을 더 많이 하고 반죽을 적게 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윤태진은 부침개 뒤집기에 성공했다.

규현은 막걸리를 따른 후 "제가 가장 사랑하는 아나콘다!"라고 외쳤고, 모두들 건배했다. 최은경은 막걸리를 마시고 감탄했다.FX시티

이수근은 족보 정리를 하자고 했다. 규현은 "저는 빠른 88이다"라고 했다. 신아영은 "저는 빠른 87이다"라고 했고, 규현은 "누나다"라고 했다. 그때 윤태진은 "제가 87인데 아영이랑 말을 놨다. 빠른인지 몰랐다"라고 하며 당황했다.파워사다리

이에 이진호는 "그냥 말을 다 놓자. 은경 씨, 괜찮아?"라고 물었고, 최은경은 웃으며 "취향 저격이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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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까치가 집에 와서 울었다. 이수근은 "축하한다. 신아영의 임신을 축하한다"라고 했다. 이 사실을 몰랐던 아나운서들은 감격하며 축하했다.동행복권파워볼

신아영은 "정규리그 중 임신했다. 제가 뒤늦게 알았다. 10주 넘어서 알았다. 마지막 두 경기는 임신한 채로 뛰었다. 제가 마지막 경기 때 정신이 잠깐 나가있었다. 태명도 슈팅이다"라고 밝혔다.파워사다리

이어 "축구를 하면서 생각이 많아졌다. 찬스를 못 살린 게 계속 생각이 나더라. 그래서 얘는 기회 놓치지 말라고 그런 의미로 슈팅이라고 지었다"라고 덧붙였다.

오정연은 "아무리 생각해도 체력이 좋다"라며 수줍어했다. 신아영은 "액셔니스타 준비할 때였다. 아침에 생긴 거다. 기억이 난다"라고 말했다.파워볼실시간

또 신아영은 "어떤 애가 불법 침입한 느낌이다. 세입자를 보호해야 한다. 몸이 변하는 게 무섭다. 기미, 트러블이 장난 아니다"라고 했다. 최은경과 박은영은 "트러블이 올라오면 아들이라고 하더라. 호르몬이 변화해서다"라고 말했다.파워볼실시간

돼지고기를 걸고 슈팅 대결을 펼친 FC 아나콘다. 오정연의 한풀이 슛 덕분에 돼지고기를 먹을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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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news@heraldcorp.com